[루블린아레나(폴란드 루블린)=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한국이 일본을 누르고 6년만에 20세 이하 월드컵 8강에 올랐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20세 이하(U-20) 대표팀이 일본과의 2019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 16강전에서 오세훈의 결승골에 힘입어 1대0으로 승리했다.
탐색전
전반은 탐색전이었다.
양 팀 모두 섣불리 나서지 않았다. 일단 전반에 득점보다는 실점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강했다. 한국은 5-4-1 전형을 선택했다. 허리에 4명을 넣으면서 잠궜다.
일단 점유율은 내주고 시작했다. 일본이 2선 아래에서 패스로 풀어가는 것에 하나하나씩 대응하지는 않았다. 3선에서 끊어낸 뒤 역습으로 나섰다. 다만 역습을 할 때 숫자가 부족했다.
일본은 전반 7분 코너킥 상황에서 찬스를 만들었다. 20분에는 스가와라가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다. 한국은 전반 23분 이강인의 왼발 프리킥이 살짝 빗나갔다. 이정도 외에는 이렇다할 찬스가 나지 않았다.
전반 막판 살짝 불이 붙었다. 전반 44분 김정민이 회심의 중거리슈팅을 하나 했을 뿐이었다. 일본도 전반 종료 직전 미야시로의 날카로운 크로스가 나왔다. 그러나 한국 수비에 막히고 말았다.
VAR
후반 들어 정정용 감독은 변화를 선택했다. 이지솔을 빼고 엄원상을 집어넣었다. 후반 초반 엄원상을 속도를 올렸다. 후반 3분 스피드와 개인기로 오른쪽 측면 라인을 흔들었다. 마무리 패스가 아쉬웠다.
일본도 반격에 나섰다. 후반 5분 2선에서 패스가 들어갔다. 미샤시로가 골을 넣었다. 그러나 VAR판독 결과 노골로 선언됐다. 오프사이드였다.
후반 10분과 18분 한국은 엄원상이 날카로운 모습을 보이며 슈팅까지 연결했다. 한국은 후반 18분 조영욱을 빼고 전세진을 넣었다.
후반 22분 한국은 찬스를 놓쳤다. 이강인이 프리킥을 올렸다. 이재익이 날아들며 헤딩했다. 일본 골키퍼가 간신히 쳐냈다. 일본은 후반 25분 미야시로가 올리고 나카무라가 헤딩슛을 시도했다. 이광연 골키퍼가 멋지게 막아냈다.
오세훈의 헤딩
후반 28분 한국은 오세훈이 발리슈팅을 때렸다. 후반 33분에는 고바야시가 날카로운 헤딩슛을 했다. 후반 33분에는 나카무라의 슈팅이 정호진 몸에 맞고 튕겼다. 이어진 것을 미야시로가 슈팅했다. 골대를 때리고 나왔다.
결국 골이 나왔다. 후반 39분이었다. 정호진이 치고 들어갔다. 페널티에어리어 안에서 일본 수비수에게 막혔다. 볼이 뒤로 흘렀다. 최준이 볼을 잡았다. 크로스를 올렸다. 오세훈이 지능적으로 경로를 바꾸는 헤딩슛을 했다. 골문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일본은 후반 42분 장신 공격수 하라를 넣었다. 그러나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했다.
한국은 2013년 이후 6년만에 다시 8강에 올랐다. 8일 밤(현지시각) 세네갈과 4강 진출을 놓고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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