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토론토가 정상을 향한 8부 능선을 넘었다.
토론토 랩터스는 8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오라클아레나에서 벌어진 2018∼2019 NBA 챔피언결정 4차전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105대92로 눌렀다.
이날 승리로 3승1패를 기록한 토론토는 4선승제 챔프전에서 1승만 추가하면 창단 후 첫 챔피언에 오르게 된다.
두팀의 5차전은 11일 토론토의 홈인 스코티아 뱅크에서 열린다.
카와이 레너드가 토론토의 일등공신이었다. 레너드는 3점슛 5개 포함, 36득점-12리바운드로 완벽에 가까운 활약을 펼쳤다. 레너드가 플레이오프에서만 30득점 이상 기록한 것은 이번에 14번째다.
골든스테이트는 부상으로 인해 3차전을 결장했던 클레이 톰슨과 케본 루니가 돌아오면서 반전을 기대했지만 이미 유리한 고지를 점한 토톤토의 기세를 누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토론토는 1쿼터를 17-23으로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2쿼터에서도 점수 차는 별로 좁혀지지 않았다. 두팀 모두 외곽슛 난조를 보이며 '도긴개긴'이었다.
하지만 3쿼터부터 토론토의 본능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레너드가 3쿼터 초반 3점슛을 연달아 꽂으며 역전에 성공한 것이 시발점이었다.
한번 승기를 잡은 토론토는 끝까지 놓치지 않았고 레너드가 중요한 순간마다 달아나는 슛을 성공하며 골든스테이트의 의지를 꺾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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