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황의조가 '원샷원킬'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황의조는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이란과의 A매치에서 양팀이 0-0으로 맞서던 후반 12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황의조는 어렵게 찾아온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수비 진영에서 공격 진영으로 단 번에 롱킥이 날아왔는데, 이란 수비수 3명이 이 공을 처리하려다 엉키겨 공이 흘러나왔다. 황의조가 이 틈을 놓치지 않고 공을 소유했고, 골문을 향해 돌진했다. 이란 골키퍼 베이란반드가 달려나오자 황의조는 영리하게 공을 띄워 골키퍼를 넘기는 슈팅으로 연결시켰다.
황의조는 올시즌 J리그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 이번 대표팀 소집 때도 걱정을 샀었다. 하지만 황의조는 소집 당시 인터뷰를 통해 "골이 터지지 않을 뿐 컨디션은 좋다. 이번 대표팀 소집을 계기로 골도 터뜨리고 자신감을 얻어가겠다"고 했는데 호주전 교체로 투입돼 결승골을 터뜨린 데 이어 이란전 선제골까지 성공시키며 기세를 올렸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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