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KIA 타이거즈 이민우의 시즌 첫 대체 선발등판 결과는 아쉬움이었다.
이민우는 16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2019시즌 KBO리그 원정경기에 선발등판, 3이닝 동안 3안타 3볼넷 1삼진 4실점으로 부진했다.
이날 총 57개의 공을 던진 이민우는 직구 최고구속 146km를 찍었다. 여기에 주로 슬라이더와 커브, 포크볼을 섞어 던졌다.
이민우는 차명진의 대체자로 마운드에 섰다. 박흥식 KIA 감독대행은 5선발로 활용되던 차명진의 체력관리를 위해 11일 삼성 라이온즈전 이후 말소시키면서 대체자원으로 주로 박빙으로 뒤지고 있을 때 투입되던 불펜자원인 이민우를 낙점했다.
출발은 불안했다. 2실점했다. 선두 민병헌에게 좌전안타와 도루까지 허용하며 무사 2루에 몰렸다. 이어 후속 정 훈의 우측 담장을 맞추는 적시 2루타 때 선취점을 내주고 말았다. 이후 1사 2, 3루 상황에서 손아섭의 2루수 땅볼 때 정 훈이 홈을 밟아 두 번째 실점을 하고 말았다.
2회 삼자범퇴로 처리한 이민우는 3회 한 점을 더 내줬다. 볼넷이 화근이었다. 선두 민병헌에게 볼넷을 내준 뒤 정 훈의 희생번트로 1사 2루인 상황에서 후속 전준우에게 또 다시 볼넷을 내줬다. 이대호를 3루수 직선타로 잡아내긴 했지만 손아섭에게 유격수 키를 넘기는 적시타를 얻어맞았다.
이민우는 4회부터 양승철에게 마운드를 넘겨주고 교체됐다. 부산=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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