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소녀시대 태연이 직접 우울증을 고백한 가운데 팬들의 응원과 위로가 쏟아지고 있다.
태연은 지난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과 질문, 답변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태연은 "그동안 좀 아팠다. 자제했던 이유를 이해해달라. 고맙고 미안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130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태연은 평소 SNS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과 활발한 소통을 해왔다. 그러나 최근 SNS와 유튜브 채널에 영상이 업로드 하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태연은 '슬럼프' 질문에 "극복 잘 못해서 슬럼프대로 산다"고 답하기도 했다.
이때 한 네티즌은 "조울증이냐?"라고 질문했다. 그러자 태연은 "우울증으로 고생하고 있다. 약물 치료 열심히 하고 있고 나으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는 "조울증이든 우울증이든 쯧쯧 거리면서 누구 말처럼 띠껍게 바라보지 말아달라. 다들 아픈 환자들"라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태연의 우울증 고백에 팬들의 걱정과 응원, 위로가 쏟아졌다. 이 같은 우울증 고백에 한국 팬들 뿐만 아니라 중국 팬들도 관심을 보였다. 17일 오전 현재 중국 최대 SNS인 웨이보 실시간 검색어에 '태연 우울증'이 등장, 1위에 올랐다. 해시태그 클릭 수도 순식간에 1억 4천만을 기록, '태연 우울증'에 달린 댓글도 1만 3천 개에 달한다.
태연은 자신을 걱정하는 팬들에게 "정말 위로가 된다. 그래서 대화도 하는 거고 소통하면서 의지 많이 한다. 고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태연은 "걱정 끼쳐드려 미안하고 이 또한 서로 더 알아가는 과정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며 "내가 더 잘 보살피고 노력하겠다. 좋은 것만 줘도 모자란 우리 팬들에게"라고 덧붙였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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