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나는 모든 결정에서 제외됐다."
로마와 '완전 결별'을 선언한 프란체스코 토티 전 AS로마 단장의 말이다.
토티는 최근 AS로마의 단장직에서 물러났다. AS로마의 단장직을 맡은 지 두 시즌 만이자, AS로마와 인연을 맺은지 30여 년 만의 일이다.
'로마의 왕자'로 불리던 토티가 구단을 떠나는 것에는 이유가 있었다.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는 18일(한국시각) '토티가 AS로마와의 30년 인연을 끝내기로 결정했다. 그는 구단에서 자신의 의견이 고려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토티는 이탈리아 올림픽위원회에서 기자회견을 결고 "내 의견을 표현할 기회가 없었다. 진정한 기술적인 프로젝트에는 관여하지 못했다.구단과 결코 함께하지 못했고, 서로를 도왔던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팀을 많이 알리고 싶었지만, 나를 결코 원하지 않았다. 그들은 모든 결정에서 나를 제외했다. 이제는 다른 길을 택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토티는 1989년 AS로마에서 데뷔해 786경기에서 307골을 넣은 레전드다. 그는 AS로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로마를 떠나면 죽는 것처럼 느껴진다"고 말한 바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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