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SBS '런닝맨'이 분당 최고 시청률 8%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3일 방송된 '런닝맨'은 분당 최고 시청률 8%까지 치솟았고, 주요 광고 관계자들의 중요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은 4.1%(수도권 가구 시청률 2부 기준)를 기록해 '복면가왕',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등을 제치고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평균 시청률은 1부 5.1%, 2부 7%(수도권 가구 시청률 기준)였다.
이날 방송은 '잔고가 제로 레이스'로 꾸며져 '절친' 가수 청하와 배우 설인아가 게스트로 함께 했다. 이번 레이스에서 멤버들은 각각 3만 원이 들어있는 미션 폰을 지급받았다.
보양식 맛집을 돌며 식비 결제를 원하는 만큼 'R페이'로 비공개 결제하고, 결제 후 최종 금액이 부족할 경우에는 매 라운드 미션에서 꼴찌 한 사람과 가장 적게 낸 사람이 부족한 금액을 나눠서 결제해야 한다. 다만, 최종 금액이 넘쳤을 경우에는 최고 금액을 낸 사람이 차액을 모두 획득한다.
이에 멤버들은 시작부터 치열한 눈치작전을 벌였고, 특히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굴욕 모자'까지 써야하는 벌칙이 걸려있었다. 뜻밖의 큰 웃음이 난무한 가운데, 결제 순서가 되자 각 멤버들은 극도의 눈치싸움으로 웃음을 자아냈고,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8%를 기록하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한편, 설인아는 매 라운드마다 통 큰 결제로 결국 '잔고 꼴찌'로 물 폭탄 벌칙을 받았고, 이광수는 마지막 미션에서 전 재산을 올인하는 전략을 펼쳤으나, 역시 같은 전략이었음에도 재산이 천원 더 많았던 유재석에게 밀리며 물폭탄을 맞았다.
지석진은 설인아의 '동반 벌칙자'로 지목당하며 설인아, 이광수와 함께 벌칙을 받으며 유재석이 최종 우승자가 됐다. 이밖에 청하와 설인아는 절친답게 '벌써 12시' 합동무대를 펼치고, 청하는 신곡 '스내핑'을 최초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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