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한국까지 와준 우리 서포터들의 응원에 감사드린다."
26일 밤, 울산 현대 원정에서 기적같은 역전 8강행을 이뤄낸 오츠키 츠요시 우라와 레즈 감독이 폭우속에 뜨거운 응원을 펼쳐준 수백 명의 원정 응원단에게 공을 돌렸다.
우라와는 16강 1차전에서 1대2로 패했지만, 이날 2차전 울산 원정에서 고로키 신조의 멀티골 등에 힘입어 3대0으로 완승하며 합산 스코어 4대2로, 역전 8강행을 이뤘다.
오츠키 감독은 "모든 선수들이 잘해서 좋은 결과가 있었다. 특히 한국까지 와준 우리 서포터들의 응원에 감사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날 멀티골로 승리의 일등공신이 된 고로키 신조 역시 "오늘 마지막까지 정말 힘든 경기였다"면서 "멀리까지 와주신 팬들에게 감사하다"며 고개 숙였다.
울산=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경기 소감
만족스러운 경기를 했다. 모든 선수들이 잘해서 좋은 결과가 있었다. 특히 한국까지 와준 우리 서포터들의 응원에 감사하다.
-고로키 신조 MOM 소감은?
오늘 마지막까지 힘든 경기였다. 최선을 다해서 결국 이길 수 있었다. 멀리까지 와주신 팬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이번 2차전 전략은?
홈에서 1대2로 지고 힘들었다. 오늘 선수들이 정말 잘해줬다.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진 후에도 잘 싸웠기에 실망하지 말고, 걱정하지 말라, 잘할수 있다는 이야기를 해줬다. 울산을 잘 분석하고 준비한 덕분에 오늘 이길 수 있었다.
-고로키 선수, 홈경기에서 골 찬스를 놓쳤다. 오늘은 어떻게 잘할 수 있었나. 감독님의 교체 전략은 무엇이었나?
[고로키]홈경기 찬스 놓친 것 사실이지만 찬스를 잘 살려서 좋은 경기 했다. [오츠키 감독]교체선수들에게 항상 준비돼 있어야한다고 말했다. 체력적으로 싸워줄 것을 강조했다. 후반 나가사와 들어가서 분위기가 적극적으로 바뀌었다. 비디오 통해 울산 선수들을 많이 분석하고 들어가서 이것을 잘 인지하고 이행했던 것이 승리 요인이다.
-16강 1-2차전의 차이는?
울산은 전방압박이 좋고 빠른 선수가 많다. 2경기에서 큰 변화 없었다. 위에서 빠른 공격 시도하는 것을 체크했다. 너무 따라가지 않도록 이야기했다. 내려서지 말라고 했다. 잘 이행해줬다. 덕분에 상대를 이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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