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선발 출전할 별들이 가려졌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8일(이하 한국시각) 2019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선발 출전 선수를 발표했다. 올스타 팬 투표는 먼저 각 포지션별 3명의 선수를 가린 뒤 선발 출전 선수를 투표로 뽑았다.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최다인 3명의 올스타 선발 출전 선수를 배출했다.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은 8년 연속 올스타 선정과 함께 7번째 올스타전 선발 출전의 영예를 안게 됐다. 올해 선발 올스타 중 가장 많은 횟수. 99만3857표를 획득해 최종 투표에서 최다 득표자가 됐다.올스타전은 오는 10일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다.
포수 부문에선 뉴욕 양키스 개리 산체스와 시카고 컵스 윌슨 콘트레라스가 각각 아메리칸리그, 내셔널리그 올스타에 뽑혔다. 산체스는 23홈런을 때리는 등 맹타를 휘두르면서 2017년에 이어 두 번째 올스타가 됐다. 선발 출전은 처음이다. 콘트레라스는 2년 연속 선발 올스타가 됐다. 1루수로는 카를로스 산타나(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아메리칸리그, 프레디 프리먼(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내셔널리그 선발 올스타로 선정됐다. 프리먼 역시 2년 연속 선발 출전이다.
2루수는 D.J. 르메이휴(뉴욕 양키스)가 아메리칸리그 타율 1위(0.336)로 당당히 스타팅 라인업을 꿰찼다. 르메이휴가 경기에 뛰게 되면 양대 리그에서 모두 올스타전을 소화한 선수가 된다. 그는 2015년 콜로라도 로키스 소속으로 올스타전에 출전한 바 있다. 내셔널리그 2루수로는 케텔 마르테(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선발 출전한다. 생애 첫 올스타 선정이다. 아메리칸리그 3루수는 알렉스 브레그먼(휴스턴), 내셔널리그 3루수는 놀란 아레나도(콜로라도)다. 아레나도는 5년 연속 올스타전에 나선다. 선발 출전은 3년 연속.
유격수에선 미네소타 트윈스 호르헤 폴랑코가 생애 첫 올스타 선발 출전의 기회를 얻었다. 폴랑코는 올 시즌 커리어하이를 찍고 있다. 하비에르 바에스(시카고 컵스)는 내셔널리그 선발 유격수의 주인공이 됐다. 2년 연속 선발 올스타이다. 다만 지난해 2루수로 나왔지만, 올해는 유격수로 출전한다.
아메리칸리그 외야 부문에선 트라웃이 7년 연속 올스타전 선발 출전 선수가 됐다. 올스타로만 놓고 보면 8년 연속의 대기록. 조지 스프링어(휴스턴)와 마이클 브랜틀리(휴스턴)가 남은 자리를 차지했다. 스프링어는 두 번째 선발 올스타, 브랜틀리는 생애 첫 선발 올스타가 됐다. 내셔널리그에선 크리스티안 옐리치(밀워키 브루어스), 코디 벨린저(LA 다저스),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애틀랜타)가 선발 출전한다. 지난해 올스타전 교체 선수였던 옐리치는 커리어하이 시진을 이어가면서 선발로 낙점됐다. 아메리칸리그 지명타자로는 헌터 펜스(텍사스 레인저스)가 선정됐다.
올스타전에 출전할 투수와 야수 후보들은 오는 7월 1일 발표된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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