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지난시즌 리버풀을 유럽 챔피언으로 이끈 골키퍼 알리송이 다음시즌 NO.1 상징인 1번 유니폼을 입고 골문을 지킨다.
1일 리버풀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알리송은 2019~2020시즌부터 등번호 1번이 새겨진 골키퍼 유니폼을 착용할 예정이다. 2018년 여름 6500만 파운드 이적료에 AS로마에서 리버풀로 이적한 그는 입단 첫 시즌 등번호 13번을 달고 뛰었다. 당시 1번이었던 로리스 카리우스를 존중하는 의미로 1번을 거절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카리우스가 2017~2018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치명적인 실수 두 번을 저지르며 팀의 패배를 야기한 것과 달리, 알리송은 지난시즌 총 51경기에 출전해 34골만을 허용하고 27차례 무실점을 하는 놀라운 모습을 보였다. 토트넘 홋스퍼와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도 무실점 선방하며 팀에 우승을 안겼다.
리버풀은 이미 지난 4월 새로운 유니폼을 발표하면서 알리송이 다음 시즌 1번 유니폼을 입게 될 거라고 발표했었다. 7월 첫날을 기해 다시 한번 공식화했다. 미드필더 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의 등번호가 21번에서 15번으로 변경된다는 소식도 전했다. 21번은 1일부로 계약이 만료된 공격수 대니얼 스터리지의 번호이자, 체임벌린이 전 소속팀 아스널과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달았던 번호다.
리버풀은 공식 판매점에서 '체임벌린 21' 마킹이 된 신상 유니폼을 구매한 팬들에게 '체임벌린 15' 유니폼으로 무상 교환해주겠다고 밝혔다. 리버풀은 8월 10일(한국시간) 승격팀 노리치시티와 2019~2020 프리미어리그 공식 개막전을 갖는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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