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롯데 자이언츠 에이스 브룩스 레일리가 시즌 7패 위기에 놓였다.
레일리는 6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⅓이닝 10안타 1볼넷 6탈삼진 6실점으로 부진했다. 총 투구수는 103개. 레일리는 팀이 2-4로 뒤진 6회말 1사 1,2루 위기에서 교체됐다. 구원 등판한 진명호가 레일리의 책임 주자 2명 모두에 홈을 허용했다. 전체적으로 레일리의 투구가 불안했지만, 수비들의 도움은 더욱 아쉬웠다.
레일리는 1회말 선두타자 김하성에게 3루수 왼쪽으로 향하는 안타를 허용했다. 강한 타구가 3루수 제이콥 윌슨의 글러브를 맞고 옆으로 튀었다. 김하성이 2루까지 진루. 이 때 유격수 신본기의 2루 송구 실책이 나왔다. 베이스가 빈 틈을 타 김하성이 3루로 진루. 2루수 강로한의 송구 실책까지 겹쳤다. 송구가 더그아웃으로 들어가면서 선제 실점했다. 1안타, 2실책으로 단숨에 1실점. 이어 박동원과 제리 샌즈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박병호를 중견수 뜬공, 장영석을 3루수 병살타로 막았다.
2회에는 임병욱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했다. 이지영을 유격수 땅볼로 유도해 선행 주자 아웃. 하지만 송성문에게 우전 안타를 맞아 1사 1,3루 위기에 몰렸다. 박정음에게 1루수 방면 스퀴즈 번트를 허용해 추가 실점. 김하성을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추가 실점하지 않았다. 3회에는 삼진 1개를 추가하면서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4회에도 장영석과 임병욱을 연속 유격수 땅볼로 잡았다. 하지만 이지영에게 우익수 오른쪽으로 빠지는 2루타, 송성문에게 중전 적시타를 허용해 3점째 실점했다. 박정음에게 볼넷을 내준 뒤 김하성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아 0-4로 뒤졌다. 이어 박동원을 3루수 땅볼로 유도해 이닝을 끝냈다.
안정을 찾는 듯 했다. 5회말 샌즈-박병호-장영석을 연속 삼진으로 솎아냈다. 6회말 선두타자 임병욱까지 삼진 처리했다. 그러나 다시 한 번 이지영 송성문에게 연속 안타를 내줬다. 1사 1,2루 위기에서 진명호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진명호는 폭투로 추가 진루를 허용했고, 대타 이정후에게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맞았다. 레일리의 실점이 증가했다.
고척=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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