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이기는 경기를 해야 선수들도 자신감을 가질 것이다."
패장 이흥실 대전 시티즌 감독의 말이다.
대전 시티즌은 8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FC안양과의 2019년 하나원큐 K리그2(2부 리그) 1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대2로 패했다. 이 감독은 '대전 사령탑' 데뷔전에서 승리를 노렸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대전은 11경기 연속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경기 뒤 이 감독은 "선수들이 자심감을 빨리 찾기를 바랐다. 결과는 아쉽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 선수들 운동장에서 보여준 노력을 통해 팀이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 선수들이 너무 힘이 들어가 있던 것 같다. 여유있게 해야하는데, 너무 어려운 상황이라 경직돼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이 볼을 갖고 공격을 할 때 소극적인 모습이 있다. 실수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 선수들의 자신감을 떨어뜨리는 것 같다. 패하더라도 자신의 기량과 능력을 보여줬으면 좋겠다. 선수들이 가진 생각, 팀에 대한 애정을 바꿔 나갈 생각이다. 이기는 경기를 해야 선수들도 자신감을 가질 것이다. 그라운드에서 보여주는 움직임도 달라질 것이다. 1승을 언제 하느냐가 자신감 회복에 가장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앞으로 가야 할 길이 멀다. 이 감독은 "마무리를 잘 할 수 있는 선수가 필요하다. 외국인 선수 교체 등을 구단과 협의 중이다. 그 분을 제일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은 14일 전남 드래곤즈와 격돌한다.
안양=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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