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전 아시안게임 포켓볼 국가대표를 역임하며 '포켓볼 여신'으로 인기를 끌었던 차유람이 3쿠션 프로대회에 출전한다.
한국프로당구투어(PBA)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차유람이 여자프로당구투어(LPBA) 2차 대회 '신한투자금융 LPBA 챔피언십'에 와일드카드 자격으로 출전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1라운드 파나소닉 오픈 대회 때 와일드카드 자격으로 나와 4강에 올랐던 '포켓볼 여제' 김가영도 함께 출전한다.
현재 PBA홍보대사로도 활동중인 차유람은 2000년대 중·후반, 뛰어난 외모와 실력으로 많은 인기를 끌었다. 2006 도하,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당구 국가대표를 역임했고, 2010 세계 9볼 암웨이 오픈 및 2011 세계 9볼 베이징 오픈에서는 우승을 차지하는 등 세계 무대에서도 기량을 과시했다. 2009년과 2013년에는 실내무도아시안게임 금메달, 2012 대한당구연맹회장배 전국당구대회 10볼 여자 개인전 및 단체전 우승, 2013 전국체육대회 여자 포켓 10볼 우승 등의 이력을 남겼다. 이후 결혼과 출산으로 현역 무대를 잠시 떠났던 차유람은 3쿠션으로 전환했다.
차유람은 "'신한금융투자 LPBA 챔피언십'에 초청해 주신 신한금융투자에 감사 드린다. 오랜만에 대회 출전을 앞두고 많이 긴장되고 설렌다. 2차전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중이니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 드린다"며 출전 소감을 전했다.
지난 6월 LPBA투어 개막전 파나소닉 오픈 대회 때 와일드카드로 참가하여 4강에 오른 김가영은 '포켓볼 여제'라는 명성에 부합하는 세계 최강의 여자 포켓볼 스타다. 2004, 2006 세계 포켓 9볼 선수권대회 2연패와 2012 세계 포켓 10볼 선수권대회 우승, US Open 4회 우승, 2013년 WPBA마스터즈 우승, 2013년 제1회 국토정중앙배 전국당구선수권 대회 여자 포켓 10볼 우승, 2015년 제4회 MBN 여성 스포츠 대상 탑 플레이어상, 2016년 WPBA US오픈 우승, 2018년 WPBA 그랜드슬램 우승 등 수 많은 우승 및 수상 경력을 갖고 있다. 국내 랭킹도 1위다.
김가영은 "두 번째 LPBA투어에 초청해 주신 후원사 신한금융투자에 감사드린다. 첫 대회보다 더 발전된 모습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응원해주시고, 기대해달라"는 각오를 전했다.
'신한금융투자 PBA/LPBA 챔피언십' 22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잠실의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다. 대회 입장권은 인터파크 홈페이지와 전화, 애플리케이션 등으로 할 수 있다. 1일권(2만원)과 전일권(7만원) 등 두 종류를 판매하며 할인 정보와 관람객 안내 사항 등 예매 관련 기타 자세한 내용은 인터파크 구매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장 판매는 예매 잔여분이 있을 경우 경기 당일 대회장 매표소에서 진행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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