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행복한 고민 시작?
KT 위즈 김재윤이 1군 복귀를 앞두고 있다. 그동안 마무리 투수로 활약해온 김재윤은 지난 4월27일 SK 와이번스전 등판 이후 첫 어깨 통증을 호소했다. 이후 5월 11일 다시 복귀했지만 또다시 미세한 통증을 느껴 5월 12일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재활 기간을 차근차근 거친 김재윤은 7월부터 퓨처스리그 경기에 나서고 있다. 퓨처스리그에서는 2경기에 나와 각각 1이닝 1안타 무실점, 2이닝 무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KT 이강철 감독은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에 김재윤을 직접 체크할 예정이다. 10일 수원 구장에서 만난 이강철 감독은 "김재윤이 퓨처스리그에서 2경기 연투를 한차례 하고, 올스타 브레이크 팀 훈련 기간에 부를 예정이다. 몸 상태에 별 문제가 없다면 후반기 시작과 동시에 1군에 돌아올 것"이라고 예고했다.
시즌초 김재윤의 부상으로 마무리 부재를 겪었던 KT는 정성곤을 마무리로 기용했다가, 현재는 선발 이대은을 마무리로 내보내고 있다. 다행히 결과는 성공적이다. 이대은이 마무리 투수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어서 불펜이 한층 안정됐다. 여기에 김재윤까지 합류하면 뒷문은 더욱 단단해진다. 이강철 감독은 "김재윤이 돌아오면 처음에는 다소 편한 상황에서 등판을 하게끔 할 예정이다. 마무리 이대은이 잘하고 있고, 주 권이나 정성곤 등 젊은 투수들의 페이스가 좋기 때문에 더 안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낙관했다.
수원=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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