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가수 은지원이 새앨범 홍보부터 예능감까지, 큰 웃음을 선사했다.
10일 방송된 SBS 파워FM '컬투쇼'에는 은지원이 스페셜 DJ로 출격했다.
은지원은 "1년 만에 스폐셜 DJ로 나왔다"라며 "시간이 금방 간다"고 인사했다. 이어 김태균이 "'강식당' 잘 보고 있다. 아들이 너무 좋아한다"고 이야기하자, 그는 "저는 기억을 잃었다. 뭐하고 온지 모르겠다"라며 "예능인지 체험 삶의 현장인지, 골목식당인지 모를 정도로 정신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은지원은 "10년 만에 정규앨범으로 인사드린다"라며 자신의 앨범을 소개했다. 은지원은 지난달 27일 솔로 앨범 'G1'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불나방'으로 활동 중이다. 그는 "'불나방'을 부정적인 의미로 많이 쓰시는데 전 긍정적인 의미다. 내 몸을 희생해서라도 열정적으로 달려가는 의미를 담았다"고 밝혔다.
그의 노래를 들은 청취자들은 "저희 아들이 좋아한다", "형 가수였어요?"라는 반응이 쏟아졌다. 그 동안 가수 보단 예능에서 활약을 많이 했기 때문. 이에 은지원은 "97년에 데뷔해서 22년차다. 요즘엔 저를 개그맨인줄 아는 분이 많다. 시험친 적도 없는데"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강식당'에 대한 청취자들의 반응이 쏟아지자 "돈을 받고 일반인 분들에게 파는 거니까 없던 서비스 정신이 생기더라"며 "미흡하지만 신경이 쓰였다"라고 후일담을 전했다.
은지원은 자신의 정규앨범에 대해 "위너 송민호, 블루디, 퓨처 바운스, YG에 있는 모든 프로듀서팀이 함께 했다"라고 소개했다. "1번 트랙 'HOW WE DO'는 자작곡이다. 앨범의 색깔을 표현할 수 있는 곡인 것 같아서 1번 트랙에 넣었다"고 덧붙였다. "자주 앨범을 좀 내달라"는 이야기에 그는 "제가 멀티플레이어가 안되서 자주낼 수 없더라"고 이야기했다.
청취자들에게 '왁싱 상품권'을 선물하던 은지원은 "왁싱을 해봤냐"는 질문에 "저는 한 번도 안 해봤다. 털이 적당히 있다. 털이 있는데는 다 이유가 있다"라며 "저는 털이 꼬불하지 않고 직모다. 그런데 이거 너무 TMI 아니냐. 보여드릴 순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이큐 테스트' 이야기에 은지원은 자신의 경험을 말했다. 그는 "저도 예전에 아이큐 테스트를 본 적이 있다"라며 "사실 1번으로 다 찍었는데, 생각보다 결과가 좋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과거 젝스키스가 찍은 영화 '세븐틴'을 본 청취자의 사연을 읽으며 "젝스키스 때 찍었던 영화다. 죽을 때까지 기억에 남을 거 같은 영화다. 좋은 의미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은지원은 3,4부 '사연 진품명품'에도 참여했다. 그는 청취자들의 사연을 콩트로 잘 살려내 호평을 받았다.
한편 은지원은 오는 7월 27일(토) 오후 6시와 28일(일) 오후 5시, 양일에 걸쳐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EUN JIWON 2019 CONCERT [ON FIRE]'를 개최하며 팬들을 만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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