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콰트로 천만배우', '변신의 귀재' 등으로 불리는 배우 이정재의 브라운관 복귀에 그 공백이 무색한 열연이었다는 호평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돌아온 이정재는 생소한 소재인 '보좌관' 역할에 처음 도전해 관심을 받았다. 이정재는 방송 첫 회부터 자신이 원하는 일엔 돌진하는 캐릭터지만, 부드럽고 유연한 미소 속에 깊은 속내를 가진 수석 보좌관 장태준 역을 완벽하게 그려냈고, 시청자들은 그의 등장만으로도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하다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간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력과 존재감을 입증해왔던 이정재는 극의 중심에서 신민아, 이엘리야, 김동준, 정진영, 김갑수, 정웅인, 임원희 등과 함께 강력한 시너지를 끌어내며 극의 성공을 이끌었다는 평.
앞선 인터뷰에서 이정재는 "뉴스나 잡지를 찾아보고 리서치를 많이 했다. 또한, 실제 보좌관 생활을 하는 분들, 정치하는 분들을 만나서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매체를 통해 알 수 있는 것들이 아닌 출퇴근은 어떻게 하는지, 휴가는 가는지, 쉴 때는 무엇을 하는지 등 생활 밀착형 질문을 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뿐만 아니라 보좌관이라는 직업에 맞게 격식을 갖추면서도 활동성을 겸비한 콤비 슈트 스타일링을 직접 스타일리스트와 상의하여 준비할 만큼 스타일링으로 캐릭터의 현실성을 배가시켰다. 장태준 캐릭터에 완벽한 몰입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이정재의 연기 열정과 노력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게 한다.
이는 '장태준이 곧 이정재'다 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배우와 캐릭터가 혼연일체 돼 그야말로 대체불가 반박불가 이정재의 또 하나의 '인생캐릭터' 임을 증명해냈다.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후속 월화드라마로 11월 방송 예정인 '보좌관' 시즌2. 오로지 권력을 향해 앞만 보고 달리는 장태준을 그려나갈 이정재의 명불허전 연기력이 기다려지는 순간이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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