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SK 와이번스 투수 헨리 소사가 롯데 자이언츠전에 시즌 5승에 도전하고 있다.
소사는 2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4안타 3볼넷(1사구)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 91개. 후반기 들어 앙헬 산체스와 선발 로테이션을 바꾸면서 이날 등판한 소사는 롯데 타선을 상대로 수 차례 실점 위기를 맞았지만, 빠른 공을 앞세워 무실점 이닝을 만들어가면서 승리 요건을 갖춘 채 마운드를 내려왔다.
1, 2회를 삼자 범퇴 처리한 소사는 3회 선두 타자 신본기를 볼넷 출루시켰다. 안중열, 강로한을 각각 범타 처리했으나 민병헌에게 다시 볼넷을 허용, 2사 1, 2루 상황을 맞았다. 하지만 소사는 손아섭을 2루수 땅볼 처리하면서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 했다.
소사는 4회 1사후 이대호에게 좌전 안타를 내주면서 이날 첫 안타를 허용했다. 이어진 타석에서 제이콥 윌슨에게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를 허용, 1사 1, 2루 상황에 놓였다. 하지만 소사는 김문호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은데 이어 신본기와의 풀카운트 승부에서도 삼진을 뽑아내면서 다시 무실점 이닝을 만들었다. 5회엔 1사후 강로한에게 중전 안타를 내줬으나, 민병헌을 유격수 병살타 처리하면서 세 타자 만에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최대 위기는 6회 찾아왔다. 손아섭, 전준우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한 소사는 이대호를 3루수 직선타 처리했으나, 윌슨에게 다시 볼넷을 내주면서 1사 만루 상황에 놓였다. 김문호를 삼진 처리한 소사는 신본기가 친 타구를 중견수 김강민이 달려가 다이빙 캐치로 걷어내면서 실점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
SK 염경엽 감독은 4-0으로 앞선 7회말 소사 대신 김태훈을 등판시키며 굳히기에 돌입했다.
부산=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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