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천재는 천재더라."
8일 잠실 두산전에 복귀한 KT 위즈 외야수 강백호. 언제 아팠냐는 듯 그는 첫날부터 활발한 모습으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3번 지명타자로 출전, 3타수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복귀 첫 타석이었던 1회초 2사에 두산 선발 후랭코프로부터 팀의 첫 안타를 뽑아냈다. 선두 타자로 나선 4회 두번째 타선에서도 볼넷을 골라내며 찬스를 만든 뒤 동점 득점에 성공하기도 했다.
KT 이강철 감독은 복귀 첫날부터 활발한 모습을 보인 강백호에 대해 흐뭇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 감독은 "천재는 천재더라. 어제 두산 선발 후랭코프 공이 아주 좋았는데도 볼넷까지 골라내는 걸 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6월25일 사직 롯데전 수비 중 손바닥 부상으로 무려 44일 만에 타석에 선 타자라고는 믿기 힘든 모습이었다는 감탄사다.
강백호는 9일 잠실 두산전에는 부상 복귀 후 처음으로 수비에 나선다.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 감독은 "워낙 좋은 선수이니 만큼 잘 해줄 것으로 믿는다"며 단단한 믿음을 표시했다. 잠실=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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