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의 말에 반기를 들었다.
영국 언론 미러는 15일(한국시각) '살라가 과르디올라 감독의 주장을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상황은 이렇다. 2018~2019시즌, 맨시티와 리버풀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치열하게 격돌했다. 마지막에 웃은 팀은 맨시티였다. 맨시티는 승점 98점을 쌓으며 리버풀(승점 97)을 단 1점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섰다. 리버풀은 EPL 준우승을 기록했지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거머쥐었다.
두 팀의 얘기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019년 커뮤니티실드를 앞두고 비판을 쏟아냈다. 지난 시즌 도메스틱 트레블(리그, FA컵, 리그컵)을 달성했지만, 맨시티 선수 중 단 한 명도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 명단에 오르지 못했기 때문. 과르디올라 감독은 "왜 UCL 우승을 우리가 11개월 동안 이뤄낸 것보다 더 높게 평가하는가. UCL은 중요한 대회지만 단 7판에 모든 것을 걸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살라가 입을 뗐다. 그는 "솔직히 나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그 말을 한 것을 몰랐다. 만약 어떤 것을 선택할지 묻는다면, UCL을 선택할 것"이라고 생각을 밝혔다.
이어 "물론 이는 내 의견이다. UCL은 큰 경쟁이기 때문에 모두가 이기고 싶어한다. 모든 선수와 감독, 코치가 승리하는 것을 꿈꾼다. EPL 우승도 큰 것이지만, UCL이 가장 큰 경쟁이다. 우리 팀은 특별한 순간을 가졌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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