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은 앤서니 마샬에게 등번호 9번을 돌려줬다.
마샬은 2015~2016시즌 9번을 달고 뛰었다. 하지만 이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로멜루 루카쿠가 연달아 9번을 사용하면서 밀려났다.
올 시즌 얘기가 달라졌다. 그동안 9번을 달았던 루카쿠가 인터 밀란으로 이적했다. 솔샤르 감독은 마샬에게 9번을 달아줬다.
마샬은 "9번을 다시 가지고 왔다. 솔샤르 감독께서 내게 책임감을 갖고 많은 득점을 해야한다고 했다. 우리는 훈련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실력이 향상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어렸을 때부터 스트라이커로 뛰었다. 하지만 더 넓게 플레이하는 것이 좋다. 중심적인 역할을 하게 돼 기쁘다. 팀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마샬은 첼시와의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에서 골을 넣으며 팀의 4대0 승리를 이끌었다.
한편, 마샬의 에이전트는 그가 9번을 달지 못하게 됐을 때 상처를 입었다고 귀띔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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