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 "류승우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하다."
김태완 상주 상무 감독이 18일 오후 상주시민운동장에서 펼쳐질 2019년 하나원큐 K리그1 26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전을 앞두고 류승우의 활약에 기대감을 표했다.
류승우는 올시즌 첫 선발로 그라운드에 나선다. 지난 6월 2일 전북 원정(0대2패) 당시 후반 22분 교체투입된 이후 올시즌 두 번째 출전이다. 20세 이하 대표팀, 올림픽대표팀 시절 권창훈과 함께 에이스로 독일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었던 류승우가 제주를 거쳐 상주 상무 첫 선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벤치와 팬들의 기대가 쏠리고 있다.
상주 상무는 최근 상승세다. 직전 경기에서 강상우와 심동운의 멀티골 활약에 힘입어 제주를 4대1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 7위 상주가 포항을 잡을 경우 대구를 밀어내고 리그 5위에 오를 수 있는 상황이다.
올시즌 상주 상무는 포항에 1승1무로 강했다. 김 감독은 "포항은 좋은 축구를 하는 팀이다. 패스플레이, 창의적인 공간창출이 뛰어난 팀이다. 완델손, 일류첸코, 이수빈 등이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며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김 감독은 9월 17일 제대를 앞두고 막판 뒷심을 보여주고 있는 심동운, 윤빛가람, 김민우 등 고참들의 활약에도 각별한 고마움을 표했다. "사실 구단이 엄청난 동기부여를 할 수 있는 것은 많지 않다. 선수들 스스로 후임들에게 승점을 조금이라도 더 쌓아주고 가겠다는 의지, 상위 스플릿에 상주를 남기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상주=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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