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스테파노 라바리니 여자 배구 대표팀 감독은 남은 대회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대표팀은 18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홍콩과의 제20회 신한금융 서울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 예선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홍콩을 세트스코어 3대0(25-10, 25-14, 25-22)로 이겼다. 하루 전 이란에 세트스코어 3대0으로 이겼던 한국은 홍콩에 단 한 차례의 리드도 허용하지 않은 채 주전-백업을 두루 기용하면서 낙승했다. 2연승을 기록한 한국은 A조 1위로 4팀 2개조로 겨루는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또한 본선행으로 이 대회 상위 8팀에게 주어지는 도쿄올림픽 대륙별 예선 출전 자격도 확보했다.
라바리니 감독은 경기 후 "80% 정도 만족할만한 경기다. 마지막 세트에서 우리가 준비한 부분을 잘했다면 좋았을텐데 그런 부분이 조금 아쉽다. 다양한 전술과 플레이를 시도해봤다. 그런 부분에 있어 만족한다"고 말했다. 그는 "서브는 우리팀의 장점이자, 전술의 한 부분이다. 기회가 될 때마다 서브의 장점을 살리자는 주문을 많이 하고 있다"며 "오늘 경기에선 선수들이 초반부터 공격적인 서브를 시도했다. 타임아웃 뒤 서브 미스가 이어지는 부분은 상대도 마찬가지지만, 줄여야 할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라바리니 감독은 대회 우승 경쟁국이자 내년 1월 대륙별 예선에서도 강력한 경쟁자로 꼽히는 태국을 두고는 "대륙별 예선보단 이번 대회에서 태국과의 승부에 중점을 두고 있다. 우리가 준비한대로 수준 높은 경기를 한다면 앞선 두 경기에서도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잠실=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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