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가수 김동률이 8개월만에 컴백한다.
김동률은 20일 신곡 '여름의 끝자락'을 발표하고 2018년 12월 '동화' 이후 8개월만에 컴백한다.
'여름의 끝자락'은 피아니스트 김정원의 연주와 김동률의 목소리로만 이루어진 작은 소품곡이다. 소박한 단편소설의 한 장면 같은 노랫말이 돋보인다.
독일 가곡처럼 애틋하면서도 절제된 멜로디가 피아노 연주에 실려 빛을 발한다. 김동률은 20년 지기인 김정원과의 오랜 교류 끝에 편곡 및 녹음 작업을 마쳤다. 두 사람의 협업은 2004년 김동률 토로 앨범의 수록된 '청원', 'River' 이후 약 15년 만이다.
김동률은 풀 오케스트라를 활용한 대곡 외에도 가요와 클래식을 넘나드는 작은 소품들로 특유의 매력을 발휘해왔다. 김동률이 피아노와 노래로만 이루어진 소품곡을 발표하는 것은 2011년에 발표된 '겨울잠' 이후 처음이다. 두 곡이 상반된 계절을 노래한다는 점이 흥미롭다.
'여름의 끝자락' 뮤직비디오는 '답장' 뮤직비디오의 김선혁 감독이 다시 한번 연출을 맡았다. 제주도 로케로 진행된 이번 뮤직비디오엔 신인배우 김도건이 출연해, 아름다운 제주의 여름 풍광을 배경으로 연기를 펼친다.
'여름의 끝자락'은 '답장' 앨범의 연장선으로 발표된 싱글 시리즈의 마지막 9번째 곡이다.
김동률의 신곡 '여름의 끝자락'은 20일 오후 6시 공개된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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