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한국에 집을 얻으면서 본격적인 아들 매덕스의 한국생활을 지원하게 됐다.
한 부동산 관계자에 따르면 졸리는 최근 한국을 방문했을 때 서울 종로구 사직동에 위치한 전세가 약 10억원 상당의 S고급 아파트를 전세 계약했다. 매덕스가 다니게될 신촌의 연세대와는 차로 15분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졸리는 대리인을 통해 전세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졸리는 지난 18일 입국해 3박4일간의 한국 일정을마치고 21일 돌아갔다. 매덕스는 9월부터 연세대 언더우드국제대학 언더우드학부 생명과학공학 전공(UNDERWOOD INTERNATIONAL COLLEGE, UNDERWOOD DIVISION, LIFE SCIENCE &BIOTECHNOLOGY)에 입학할 예정이다. 이 대학의 수업은 전부 영어로 진행된다.
연세대의 학칙에 따라 인천 송도 캠퍼스에서 1년간 기숙사생활을 하고 신촌 캠퍼스에서 나머지 학부 생활을 마친다. 오는 26일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도 참석한다. 평소 K-POP 등 한국문화에 관심이 많았던 매덕스는 여러 대학을 고민하던 중 외국인 전형을 통해 연세대에 입학했다.
졸리가 사직동에 거처를 구한 것은 매덕스가 기숙사생활을 하면서도 평소 개인적인 시간을 보낼 장소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 졸리는 매덕스가 한국 생활에 적응할 때까지는 한국에서 머무는 것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매덕스가 1년의 송도 기숙사생활을 마친 이후 연세대 신촌캠퍼스에 통학하기도 좋은 위치다.
졸리는 한국에서의 3박4일동안 경호원도 없이 소탈한 행보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매덕스가 다닐 연세대 송도캠퍼스를 함께 둘러보고 화장기 없는 얼굴로 아들과 함께 서울 시내에 맛집을 찾아다니는 등 소박한 모습이었다.
한편 졸리는 최근 마블의 새 영화 '이터널스'에 출연을 확정했다. '이터널스'를 통해 할리우드로 진출한 마동석과 연기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에너지를 정신적으로 조종할 수 있는 초인적인 힘을 지닌 불사의 종족 이터널스가 빌런 데비안츠와 맞서 싸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이터널스'는 중국인 여성 감독 클로이 자오가 메가폰을 잡고 2020년 11월 개봉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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