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함소원이 낯선 여자와 단 둘이 있는 진화를 목격했다.
지난 27일 밤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 진화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함소원은 진화와 딸 혜정이를 위한 장난감을 중고거래를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육아의 신' 오은영 박사의 '감각 교육' 지적에 따라 각종 장난감을 중고 거래하기로 한 것.
하지만 남편 진화는 중고로 딸의 장난감을 사는 것에 대해 거부감을 보였고, 함소원은 "(가격) 차이가 많이 난다. 다들 사고팔고 한다. 나도 오늘 산 거 반년이나 1년 뒤에 팔 것"이라고 설득하는 모습을 보였다.
중고거래를 위해 무려 6시간 동안 돌아다니다 집에 돌아온 두 사람은 구매한 물건들로 혜정의 방을 꾸미기 시작했다. 하지만 남편 진화는 딸을 본다는 핑계로 함소원을 돕지 않았고, 화가난 함소원은 거실로 뛰쳐나갔지만 이때 오은영 박사의 조언을 생각하고 진화를 참고 기다려준 것. 이내 진화는 바닥에서 일어나 딸 혜정이의 방 꾸미기를 도우는 모습을 보였다.
또 이후 패널들은 함소원 진화 부부의 영상을 보던 중 무거운 분위기가 감지되자 불안해했다. 장영란은 "언니 지금 난리 났다. 곧 이혼한다고"라며 이혼설(?)을 언급했고, 함소원은 "내가 이 결혼을 하기 위해서 마흔 셋까지 기다린 사람이다. 쉽게 놔줄 것 같냐"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박명수는 "진화가 장수할 때 소원 씨가 옆에 계실까"라고 짓궂게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후 공개된 영상 속에서 진화는 홈쇼핑 생방송을 하는 함소원을 위해 직접 도시락을 싸서 응원차 방문을 했다. 함소원은 진화의 깜짝 방문과 도시락에 행복해하면서도 갑작스러운 행동에 의심을 거두지 못했다.
함소원은 쇼호스들과 진화가 만들어 온 도시락을 나눠 먹으며 외조를 자랑했지만, 쇼호스트들은 "가정적인 남자는 이유가 있다. 놀러가는 거 아니냐. 남자들은 보통 잘못한 게 있거나 잘못할 게 있거나"라고 놀렸다.
하지만 진화는 대화에 참여하지 못하고 핸드폰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진화는 생방송에 들어가기 바로 전 한통의 연락을 받고 바로 집으로 돌아가 어머니에게 딸을 맡기고 사라졌다.
함소원은 일을 마치고 돌아오며 진화에게 계속 전화를 했지만 연결이 되지 않았고, 결국 집에 돌아온 함소원은 진화를 걱정하기 시작했다.
결국 함소원은 10시까지 연락이 되지 않자 친구 록천에게 전화를 걸었고, 진화가 있는 곳을 알아낸 후 바로 진화를 찾으러 집을 나섰다.
이후 친구와 있다는 곳에 도착했지만, 함소원의 눈 앞에는 한 여성과 행복해 보이는 모습의 진화만 있었다. 하필 록천이 잠시 자리를 비웠던 것.
놀란 진화는 서둘러 "록천을 도와주러 온 것"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함소원은 바로 "록천이 좋아하는 친구인 거냐"며 상황을 파악했다.
하지만 함소원 앞에서 진화는 여성에게 "어떤 스타일 좋아하냐. 별자리 뭐냐. 취미가 뭐냐" 등의 질문을 한국어로 쏟아냈고, 함소원은 "한국어를 왜 이렇게 잘하냐"고 황당해했다.
그 여성과 진화는 인증사진까지 찍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고, 함소원은 황당함을 금치 못했다.
함소원은 "최근 진화가 설리와 함께 사진을 찍어 올려 화제가 됐다. 그 댓글들을 다 읽어 봤는데 '훨씬 더 어울린다'는 말이 많았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이후 록천과 여성이 떠난 뒤 함소원은 "누가 더 예쁘냐"고 물었고, 스튜디오 패널들은 유치한 질문에 질색했다. 진화는 "나는 나랑 같이 살 수 있는 여자가 더 잘 어울린다. 예쁘고 안 예쁘냐를 떠나 나랑 함께할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답해 함소원을 미소짓게 했다.
또 이날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와 PD 최병길 부부가 첫 등장했다. 일을 끝내고 신혼집에 돌아온 서유리를 위해 최병길은 민어요리를 준비했다. 서유리는 "일하고 오니까 밥해주고 좋네"라며 행복해했다.
두 사람은 신혼여행을 떠나기도 전에 혼인신고를 마치는 모습을 보였고, '결혼 십계명'을 서로 적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한편 송가인의 부모님은 이날도 꿀이 뚝뚝 떨어지는 일상을 공개했다.
송가인의 아버지는 효소의 재료를 찾아 산속을 헤매다 집에 들어와 반려묘 조나비와 행복한 한때를 보내고 있었고, 송가인의 어머니는 마을 친구들과 다음 날 송가인의 콘서트를 가기 위해 미용실을 찾았다 집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송가인의 아버지는 미용실에 다녀온 어머니의 달라진 모습을 눈치 채지 못했다. 하지만 송가인의 아버지는 어머니를 위해 봉숭아 물을 들여주며 달달함을 뽐냈다.
결국 송가인의 어머니는 "우리 뽀뽀나 한 번하자"라며 달달함을 자아냈고, 화들짝 놀라는 모습을 보이던 송가인의 아버지는 결국 볼에 뽀뽀를 하며 쑥스러워 했다.
하지만 송가인의 어머니는 "입에 한 번 하자"라고 말했고, 송가인의 아버지는 못 이기는 척하며 입에 뽀뽀를 하며 로맨티스트의 면모를 뽐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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