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NC 다이노스의 외국인 투수 크리스티안 프리드릭이 제대로 복수혈전을 펼쳤다.
프리드릭은 29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에 선발등판, 6이닝 동안 3안타 2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5번째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를 작성했다.
지난달 12일부터 NC 마운드에 선 프리드릭은 지난 4일 KIA전에서 통한의 패배를 당했다. 당시 8이닝 동안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쳤음에도 9이닝 무실점 완봉승을 거둔 KIA의 에이스 양현종에게 밀렸다.
이날 프리드릭의 구위는 나쁘지 않았다. 1회부터 3회까지 매 이닝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그러나 3-0으로 앞선 4회 추격을 허용했다. 선두 김주찬에게 첫 안타를 내준 뒤 1사 1, 2루 상황에서 최형우에게 좌전 적시타를 얻어맞았다. 이어 유민상의 중전 적시타 때 터커가 홈을 밟는 걸 막지 못했다.
하지만 곧바로 안정을 되찾았다. 5회 김민식 박찬호 김주찬을 삼자범퇴로 막아냈다. 6회에도 선두 김선빈을 삼진으로 돌려 세웠고, 후속 터커를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냈다. 4번 타자 최형우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유민상을 1루수 땅볼로 처리하고 자신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했다.
7회부터는 박진우에게 마운드를 물려주고 교체됐다. 창원=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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