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지구촌 유일의 국제무예 종합경기 대회인 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이 30일 개막했다.
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이날 오후 7시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내달 6일까지 8일간 이어진다. 이번 대회는 충북도와 충주시,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가 공동 주최하고 국제스포츠기구인 국제경기연맹총연합회(GAISF)와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후원한다.
2016 청주무예마스터십에 이어 3년만에 열리는 2회 대회에서 106개국 3119명의 선수단이 20개 무예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룬다.
크라쉬에 39개국, 무에타이에 31개국, 유도 30개국, 기사 26개국, 벨트레슬링에 24개국이 출전했다. 세계 최고 랭커, 지구촌 고수들도 대거 출전한다. 사바테에서는 세계랭킹 1위 무함마드 디아비(말리)와 2018년 세계선수권 2위 마리아 무사(알제리)가 출전한다. 크라쉬에서는 2017∼2019년 유럽선수권 1위 일리아디스 미르마니스(그리스)와 2019 국제크라쉬그랑프리 1위 나자로프 카나자르(타지키스탄)가 참가한다. 주짓수에서는 2018아시안게임 국가대표인 성기라(한국)와 세계랭킹 1위 아말 무자히드(벨기에)가 출전한다.
이번 대회에서 태권도, 주짓수, 무에타이, 사바테, 삼보를 비롯해 모두 10개 종목에 랭킹포인트 시스템이 적용되고, 태권도 겨루기 단체전(혼성) 우승팀에게는 2020 도쿄올림픽 출전권이 주어진다. 국제대회에 걸맞는 도핑검사도 실시된다.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에서 파견된 검사관이 도핑검사를 주관한다.
사전행사로 국제무예액션영화제도 준비했다. 지난 29일 개막해 다음달 2일까지 '무예 영화의 역사를 바꾸다'라는 주제로 청주CGV서문점과 충주 시네큐에서 영화제가 진행된다. 25개국 50여 편의 무예·액션 영화가 상영된다.
충주=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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