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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8, 90년대를 강타한 뉴 에이지 음악의 선두주자 야니의 '원스 어폰 어 타임'(92) 및 세계적인 밴드 콜드플레이 '픽스 유'(05)등이 한국 영화 속 배경음악으로 등장하는 것만으로도 파격적이고 신선하다. 이와 함께 '과속스캔들'에서 박보영이 부른 적이 있었던 모자이크의 '자유시대'(94)와 영화 속 제목에도 등장한 유열의 대표곡 '처음사랑'(93), 신승훈 곡 '오늘같이 이런 창 밖이 좋아'(91), 윤상이 부른 토이의 대표곡 '우리는 어쩌면 만약에'(99)도 등장해 1990년대의 감성과 향수를 자극시킨다. 깜짝 선곡으로 핑클의 '영원한 사랑'(99)까지 등장해 신선한 플레이리스트로 눈과 귀를 모두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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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라디오 프로그램에서는 '유열의 음악앨범' 영화 음악 신청 쇄도 및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는 플레이리스트 저장 붐이 일어나고 있다. 더불어 카카오멜론에서는 김고은과 정해인이 들려주는 영화 음악 코너가 역대급 반응을 일으키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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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대중가요의 주옥 같은 선율과 마음을 관통하는 노랫말 가사들이 시간이 지나도 모두의 공감과 사랑을 받듯, '유열의 음악앨범'은 가장 가깝지만 가장 먼 듯한 1990년대와 2000년대의 우리가 잠시 망각한 시간과 음악 속으로 관객들을 인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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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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