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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일리는 지난 4일 사직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4⅔이닝 동안 102개의 공을 뿌렸지만, 6실점(4자책점)으로 무너졌다. 초반부터 컨트롤이 흔들렸고, 연속 안타를 내주면서 실점이 늘어났다. 여전히 타선 침체, 수비 실책 등 어려움이 겹쳤지만,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8월 5차례 선발 등판에서 4경기를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로 막았음에도 승리 없이 3패 만을 넘겨 받았던 그를 탓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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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불운을 겪었던 레일리지만 동료들에 대한 신뢰 만큼은 흔들리지 않았다. 동료 투수들의 호투에 앞장서 하이파이브를 건네거나 큰 박수로 응원을 보냈다. 선수들 뿐만 아니라 코칭스태프까지 레일리의 불운을 풀고자 절치부심하는 이유다. 오랜만에 탄 연승 분위기가 돌파구가 되길 바라는 눈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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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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