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꿈을 꾸는 것 같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신예 미드필더 타히트 총이 유로파 리그 경기에 대한 간절함을 드러냈다.
영국 매체 미러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총과의 인터뷰를 게재했다. 맨유는 리그 개막 후 5경기 2승2무1패 승점 8점으로 나름 순항을 하고 있다. 맨유는 공격진이 매우 두터워 젊은 선수들이 기회를 잡기 힘든 가운데, 총은 3경기에 교체로 투입되는 등 자신의 입지를 조금씩 넓히고 있다.
맨유는 14일 레스터시티전에서 1대0으로 승리를 거뒀다. 그리고 20일 홈 올드트래포드에서 유로파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아스타나전이다.
유로파리그는 세계적인 스타 선수들이 뛰기에 성이 차지 않는 무대다. 상대팀도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팀들과 비교하면 강하지 않다. 때문에 유로파리그에 대한 흥미를 갖기 쉽지 않다.
그러나 기회가 많지 않은 젊은 선수들에게는 자신의 가치를 알릴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기도 한다. 힘든 스케줄이 이어지기 때문에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도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줄 가능성이 있다.
총은 이에 대해 "솔샤르 감독이 부임한 후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가 오기 시작했다"며 "나는 파리 생제르맹과의 경기를 뛸 때 꿈을 꾸고 있다고 느꼈었다. 어릴 적부터 꿈을 꿨던 일이고, 마커스 래시포드가 마지막 세 번째골을 넣었을 때의 모습을 지금도 마음 속에 간직하고 있다"고 말했다. 총은 지난 3월 열린 파리와의 챔피언스리그 원정 경기에 출전했었다. 당시 맨유가 3대1로 승리했었다.
총은 "아스타나전에서 유럽에 내 흔적을 남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기를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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