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비. 뚤. 어. 질. 테. 다!"
'우아한 가(家)' 임수향-이장우가 수십 명의 파티광들이 모인 클럽 앞에서 아슬아슬한 실랑이를 벌이고 있는, '달콤한 멱살잡이' 사태가 포착됐다.
MBN-드라맥스 수목드라마 '우아한 가(家)'(극본 권민수 / 연출 한철수, 육정용 / 제작 삼화네트웍스)는 지난 5회 시청률이 3.7%(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전국 기준)를 돌파하며 MBN 개국 이래 역대 최고 드라마 시청률을 기록했다. 또한 홈초이스가 제공하는 8월 5주 차, 9월 1주 차 방송 VOD 순위 2위를 2주 연속 유지하는 쾌속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무엇보다 임수향은 15년 전 살해당한 엄마의 죽음을 밝혀내려는 아름다운 위악녀 모석희 역을, 이장우는 스펙은 없을지언정 근성은 최상급인 진국 변호사 허윤도 역을 맡아 물오른 열연을 펼치고 있다.
특히 '우아한 가(家)' 지난 회에서 모석희(임수향)와 허윤도(이장우)는 15년 전 벌어진 '안재림 살인사건'으로 인해 서로의 과거가 얽혀있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 동일한 살인사건으로 인해 모석희의 엄마는 죽었고, 허윤도의 엄마는 교도소에 갇혔던 것. 이에 두 사람은 '같은 상처'를 딛고 합심하여 진실을 파헤칠 힘을 얻기 위해 동분서주했지만, 모든 상황을 내려다보고 일을 꾸민 한제국(배종옥)의 수렁에 얽매여 무참히 실패하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아찔한 스릴을 안겼다.
이와 관련 열정적인 공조를 이루던 임수향-이장우가 난데없이 시끌벅적한 클럽에 행차, 수많은 파티광들 앞에서 '달콤한 멱살잡이'를 벌이고 있는 모습이 공개됐다. 극 중 모석희(임수향)와 허윤도(이장우)가 음악이 쿵쿵 울리는 클럽 앞에서 설왕설래하고 있는 장면. 화려한 파티룩으로 한껏 멋을 낸 임수향이 말끔한 슈트를 입은 허윤도의 멱살을 잡자, 허윤도는 당황한 채 굳어버린다. 과연 '으르렁 동지'로 치열한 공방전을 이어가던 두 사람이 왜 시끄러운 클럽 앞에서 대치하게 된 것인지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임수향-이장우의 '클럽 앞 대치 투 샷'은 지난 8월 29일 서울시 강남구에서 촬영됐다. 임수향과 이장우는 만나자마자 '극과 극 의상'을 입은 서로를 향해 웃음을 터트렸던 상황. 임수향은 이장우의 슈트핏에 감탄을 전하고, 이장우는 임수향의 화려한 스타일링을 칭찬하면서 훈훈한 분위기 속 본격적인 촬영이 시작됐다.
이어 미묘한 대치를 이뤄야 하는 장면들을 위해 꼼꼼히 동선을 점검했던 임수향-이장우는 감독의 슛 소리와 동시에 임수향은 한껏 신난 채, 이장우는 걱정스러워 굳어버린 채 서로 대립을 펼치는 모습을 연출했다. 특히 두 사람은 촬영을 구경하려 몰린 인파 속에서도 변치 않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상반되는 눈빛을 마주하는 팽팽한 장면을 완성했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측은 "18일(오늘), 모든 판이 뒤집어지는 격변이 일어난다"라며 "회를 거듭할수록 찰진 호흡으로 극을 이끌어가고 있는 임수향과 이장우가 선보일, 더욱 거세질 이야기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MBN-드라맥스 수목드라마 '우아한 가(家)'는 대한민국 상위 0.001% 철옹성 재벌가 밑바닥에 가라앉아있는 '끔찍한 비밀'을 두고, 이를 밝혀내려는 자들과 숨기려는 자들의 한바탕 두뇌싸움이 벌어지는 미스터리 멜로드라마다. 18일(오늘) 밤 11시에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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