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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목드라마 '시크릿 부티크'(연출 박형기/ 극본 허선희/ 제작 더스토리웍스)는 재벌기업 데오가(家)의 총수 자리, 국제도시개발 게이트를 둘러싼 독한 레이디들의 파워 게임을 담은 '레이디스 누아르' 드라마. 첫 방송부터 김선아-장미희-박희본-고민시-김재영-김태훈 등 연기파 배우들, 치밀한 구성력의 허선희 작가, 섬세한 연출력의 박형기 감독의 트리플 조화가 강렬한 시너지 효과를 터트리며, 새로운 '레이디스 누아르'의 탄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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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김선아-김태훈이 데오가 펜로즈 저택 정원에서 처연하면서도 아찔한 결혼식을 펼치는 장면이 포착돼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극중 제니장과 위정혁이 꽃잎이 깔린 버진로드를 팔짱을 낀 채 걸어가고 있는 장면. 하지만 여느 행복한 결혼식과 달리, 두 사람은 기쁨이나 설렘을 찾아볼 수 없는 무미건조한 자태로 의아함을 자아낸다.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제니장은 왠지 처연한 눈빛을, 위정혁은 검정 턱시도의 심플한 느낌처럼 덤덤한 표정을 드리우고 있다. 과연 위예남(박희본)의 방해공작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이 결혼식을 치를 수 있게 된 과정은 무엇일지, 결혼식의 결말은 어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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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 측은 "김선아-김태훈은 가장 행복해야 할 결혼식마저 각자 욕망을 위해 이용하는 제니장-위정혁으로 완벽 빙의, 제작진의 감탄을 자아냈다"며 "'시크릿 부티크'는 단 2회 만에 결혼식을 진행하는 등 초고속 스토리를 이어간다. 일생일대의 배팅을 건 제니장의 이야기로 높아진 긴장감을 선사할 '시크릿 부티크'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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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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