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클래스가 어우러진 다양한 레이스가 한 곳에서 펼쳐진다.
전라남도가 주최하는 모터스포츠 축제 '2019 전남GT'가 오는 28~29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열린다. 우선 대표적인 경주는 내구레이스이다. 60분간 이어지면서 차량의 성능과 부품의 내구성, 레이스 전반을 운영하는 드라이버의 능력을 함께 겨루는 경기로, 정해진 시간 이후 선두가 결승선을 통과하면 레이스가 마무리된다. 최대 400마력까지 출전할 수 있는데, 차량의 출력에 따라 3개 클래스로 나눠진다.
이번 대회는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7라운드도 함께 열린다. 최고 클래스인 ASA 6000 종목의 경우 앞선 6차례의 라운드에서 모두 우승자가 다를만큼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어느 한 드라이버도 확실히 치고 나가지 못한 가운데, 1위 김종겸(아트라스BX, 72점)부터 7위 이데 유지(엑스타 레이싱, 54점)까지 18점차로 단 한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바뀔 수 있다. 오는 10월 26~27일 경기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8~9라운드가 연속으로 열리기 때문에, 이번 7라운드는 시즌 드라이버 챔피언에 오르기 위한 가장 중요한 변곡점이 될 전망이다. 또 슈퍼레이스의 주요 클래스인 미니 챌린지 코리아 5라운드 레이스도 함께 열린다. 마찬가지로 시즌이 끝나가는 시점이어서 초대 챔피언을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트랙이 아닌 비포장 도로에서 펼쳐지는 오프로드 레이스도 관람할 수 있다. KIC 내의 오프로드 랠리코스(2.0㎞)에서는 'KRC 오프로드 그랑프리'가 열리는데, 트랙 위에서의 속도 대결과는 또 다른 매력을 즐길 수 있다. 예술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드리프트 경기도 함께 한다. 특히 이번 전남GT에서는 드리프트 택시타임 등 관람객들을 위한 체험행사들이 준비돼 있다. 이밖에 폭발적인 순간 스피드를 자랑하는 바이크 레이스인 '슈퍼바이크 40'도 직접 관람할 수 있다. 배기량 1000㏄의 슈퍼바이크 40대가 출전한다. 더불어 독특한 외관과 함께 역동적인 움직임을 보여주는 레디컬카와 코지의 레이스도 펼쳐진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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