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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진은 올 시즌 KIA의 가장 큰 수확 중 하나다. 2014년 롯데 자이언츠(6라운드 60순위)에서 데뷔한 이창진은 출중한 타격 실력으로 많은 감독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가능성을 본 KT 위즈는 2015년 장성우와 박세웅이 포함된 4대5 대형 트레이드를 통해 이창진을 영입했다. 퓨처스리그에서 꾸준히 3할 이상을 칠 정도로 타격 능력이 좋았다. 그러나 KT에서 잠재력을 터뜨리지 못한 채 2018년 트레이드로 다시 KIA 유니폼을 입었다. 프로 5년차에 벌써 세 번째 유니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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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은 온라인 상에서 이창진의 활약상을 홍보하고 있다. 소식을 전해 들은 이창진은 "너무 감사하다.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놀라움을 표했다. 그는 "신인왕 자격이 된다는 건 알고 있었다"면서 "6년차인데, 이렇게 돼서 그동안 무엇을 했나 싶기도 했다. 그래도 지금이라도 이렇게 된 것에 감사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1년이 정신 없이 지났다. 내가 잘한 것이라 생각지 않는다. 개인 성적보다 팀이 어떻게 하면 이길 수 있을까라는 생각으로 뛰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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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에 대한 욕심은 끝이 없다. 이창진은 "팀이 계속해서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줄 것이라 생각지 않는다. 기회가 왔을 때 확실히 자리를 차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내야도 자신 있지만, 올해 외야수로 많이 뛰면서 더 편해진 건 사실이다. 경기도 많이 나갔다. 이제 큰 어려움은 없는 것 같다"고 했다. 박 감독 대행은 이창진의 체력을 지적했다. 이창진 역시 "나도 모르게 체력적인 어려움이 왔다. 내가 관리를 못했다. 준비를 제대로 못한 것이기 때문에 핑계일 뿐이다. 내년에는 준비를 잘해서 그 문제를 줄여나가도록 해야 한다"며 굳게 다짐했다.
수원=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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