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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란히 2경기씩을 남겨둬 같은 승률로 시즌을 마칠 가능성이 생겼다. 하지만 같은 승률일 경우 상대전적에 따라 순위를 나누기 때문에 SK가 두산에 7승9패로 뒤져있어 우승을 내줄 위기에 처했다. 전날까지는 매직넘버 3으로 SK가 자력 우승의 기회를 가지고 있었지만 이날 패배로 인해 매직넘버 2가 두산으로 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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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로선 무조건 남은 한화 이글스와의 2경기를 모두 이기고 두산의 2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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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상황이 녹록지 않다. 29일은 상대 선발이 김진영이다. 선발 싸움에서는 유리하다. 하지만 30일엔 한화가 외국인 에이스 채드 벨을 등판시킨다. 굳이 안내도 되지만 한화에겐 의미가 있는 경기다. 시즌 최종전이자 홈 최종전이라 홈팬들에게 승리를 안겨드려야 하는 것. 채드 벨이 등판하면서 야수도 베스트 멤버를 구성할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한화는 계속 베스트멤버를 기용해 승리를 노려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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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하위팀이라고 해도 전력으로 붙을 땐 쉽게 이긴다고 장담할 수가 없다.
10월 1일의 최종전 역시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코앞에 둔 NC 다이노스와의 경기다. 당연히 NC가 힘을 쓸 이유가 없다.
상황이 SK에게 불리하게 돌아가고 있지만 지난해 포스트시즌처럼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보장은 없다. 불안감을 버리고 경기에만 집중해야한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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