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크게 기대를 하지 않았다."
승장 김태완 상주상무 감독의 말이다.
상주상무는 2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FC서울과의 2019년 하나원큐 K리그1(1부 리그) 3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대1로 승리했다. 6경기 만에 승리를 챙긴 상주(승점 43)는 상위스플릿을 향한 희망을 이어갔다.
경기 뒤 김 감독은 "이 선수들로 경기할 때 크게 기대를 하지 않았다. 손발을 맞춘다고 생각했다. 승리하면 자신감을 얻지 않을까 생각하기는 했다. 승리해서 정말 기쁘다. 마지막까지 열심히 뛰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이날 승리로 사실상 잔류를 확정했다. 김 감독은 "올해 잔류했다고, 내년을 보장할 수 없다. 지금 선수들로 팀을 만들어야 한다. 올해는 선수들이 정말 잘해줬다. 아직 FA컵도 남았다. 잘 준비해서 자신감을 갖고 다음 시즌을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상주는 2일 홈에서 KEB하나은행 FA컵 4강 2차전을 치른다. 김 감독은 "고민을 많이 했다. FA컵도 중요하지만 리그에서 좋은 경기력을 가지고 가야 자신있게 할 것으로 봤다. 빨리 회복해서 FA컵, K리그 잘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상암=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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