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내 전술과 전략에서 실수가 있었다."
패장 최용수 FC서울 감독의 말이다.
FC서울은 2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상주상무와의 2019년 하나원큐 K리그1(1부 리그) 32라운드 홈경기에서 1대2로 패했다. 서울(승점 51)은 3경기 연속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경기 뒤 최 감독은 "중요한 시기에 홈 팬들에게 패배를 드리게 돼 죄송하다. 우리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부침을 겪다보니 집중력에서 흔들렸다. 내 전술과 전략에서 실수가 있었다. 선수들은 악조건 속에서도 열심히 하고 있다. 상대 역습에 실점을 했다. 아쉽다. 잘 준비해서 슈퍼매치 결과를 가지고 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선수들의 정신력을 강조했다. 그는 "늘 완벽한 경기를 할 수 없다. 체력적으로 힘든 상황 속에서 선수들이 성급하게 실수하며 역습을 허용했다. 전체적으로 선수들 몸이 무겁다. 하프타임 때 선수들에게 '우리의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자'고 말했다. 동점골을 넣은 뒤 좋은 흐름을 가지고 왔지만, 상대 역습에 대비하지 못한 것이 패인이다. 우리가 상대 밀집수비에 조급해 했다"고 덧붙였다. 최 감독은 하프타임에 "힘든 것은 알지만, 후반에 이런 모습을 보여서는 안 된다고 했다. 경기장을 넓게 쓰자고 주문했다. 도전적으로 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서울은 6일 수원 삼성과 '슈퍼매치'를 치른다.
상암=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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