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이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방망이 예열을 마쳤다.
최지만은 30일(이하 한국시각)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3번-1루수로 선발 출장해 2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1회초 첫 타석부터 2루타를 터뜨린 최지만은 4회 두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쳤다. 탬파베이가 0-2로 뒤진 상황에서 4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클레이 벅홀츠를 상대로 초구를 강타해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1m 솔로 홈런이었다.
시즌 19호 홈런을 터뜨린 최지만은 4회말 수비를 앞두고 헤수스 아귈라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탬파베이는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토론토에 3대8로 패했다.
최지만 개인적으로 많은 성과가 있었던 정규 시즌이었다. 지난해 탬파베이 이적 후 올 시즌 붙박이 주전 멤버로 자리를 잡은 최지만은 빅리그 진입 후 개인 최다인 127경기에 나서 타율 2할6푼1리(410타수 107안타) 19홈런 63타점 출루율 0.363 장타율 0.49 OPS(출루율+장타율) 0.822를 기록했다. 타율은 조금 아쉬웠지만 2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때려내며 장타력에 대한 기대치를 더욱 키웠다.
아직 시즌은 끝나지 않았다. 탬파베이는 뉴욕 양키스에 이어 아메리칸 동부지구 2위로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을 확정한 상태다. 탬파베이는 10월 3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디비전시리즈 진출 티켓을 앞두고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최지만의 활약 여부가 중요하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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