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1차전 선발의 막중한 임무를 띤 크리스천 프리드릭(NC 다이노스)은 선전을 다짐했다.
프리드릭은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LG 트윈스와의 2020 KBO리그 와일드카드결정 1차전 선발 투수로 낙점됐다. 당초 1선발 역할을 맡아온 드류 루친스키의 선발 등판 가능성이 점쳐졌지만, 이동욱 감독의 선택은 프리드릭이었다. 루친스키가 최근 들어 투구폼이 노출되면서 상대 타자들에게 집중타를 맡는 경우가 늘어난 것이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이 감독은 2일 기자회견에서 "우리 팀 투수 중에 프리드릭이 가장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다"고 결정 배경을 밝혔다.
7월 12일 에디 버틀러를 대신해 NC에 입단한 프리드릭은 12경기 72이닝 동안 7승4패, 평균자책점 2.75를 기록했다. LG전에는 1차례 나서 6이닝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된 바 있다.
프리드릭은 "마이너 대학 시절 포스트시즌 경험이 있다. 비슷한 분위기라고 본다. 최선을 다해 던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LG의 모든 타자들이 좋다고 생각한다"면서도 "(LG전 전략은) 나와 양의지 만의 비밀이기 때문에 전략은 말해줄 수 없다. 감독님과 코칭스태프들이 많은 조언을 해줬다.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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