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힘든 경기였다."
발렌시아는 3일 새벽(한국시각) 스페인 발렌시아 캄프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아약스(네덜란드)와의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H조 조별예선 2차전에서 0대3으로 완패했다. 홈 팬들의 거의 일방적인 응원이 이어졌지만, 선수들의 플레이를 바꿀 수는 없었다.
이날 발렌시아는 전반에만 2골을 허용했고, 페널티킥도 놓쳤다. 수비에서는 계속 실수가 나왔다. 기어코 후반에도 1골을 내주고 말았다. 이강인은 선발 출전 명단에서는 제외됐으나 0-2로 뒤진 후반 12분에 막시 고메즈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전반전 무기력한 경기에 실망하던 홈 관중들은 이강인의 등장에 다시금 큰 함성을 내지르며 힘을 실어줬다. 하지만 이강인도 경기 흐름을 바꾸진 못했다. 발렌시아는 후반전에도 아약스에 밀렸다. 후반 22분에 판 더 베이크의 골까지 터지며 아약스가 3대0으로 완승했다.
이날 패배에 대해 발렌시아 알베르트 셀라데스 감독은 "매우 힘든 경기였다"면서 "이강인은 경기를 좀 더 역동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투입했다"고 간단히 언급했다.
발렌시아(스페인)=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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