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부산=조지영 기자] 마이크 피기스 감독이 "넷플릭스를 통해 K-드라마를 보기 시작했고 한국의 영화, 드라마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5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문화홀에서 사람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한 '글로벌 오픈 세미나 with 사람'이 열렸다. 이날 세미나에는 사람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 이하늬와 이소영 사람엔터테인먼트 대표,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뉴 커런츠 심사위원장이자 영화·음악·공연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드는 예술가 마이크 피기스 감독, 데이비드 엉거 아티스트 인터내셔널 그룹 대표가 참석했다.
마이크 피기스는 "바쁜 스케줄 속 부산영화제를 이어가고 있다. 내게 흥미로운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나는 영화를 사랑하고 드라마도 좋아한다. 지난해 드라마에 대한 책을 쓰기도 했다. 2년 전부터 넷플릭스를 통해 K-드라마를 보기 시작했다. 한국의 필름 메이킹 스타일에 관심을 갖게 됐다. 나에게 한국영화에 대해 알려준 분이 달시 파켓이 있었다. 그 분의 소개로 컨설팅을 하게 됐고 이소영 대표를 만나게 됐다. 할리우드가 아닌 한국 특유의 스토리텔링에 관심을 갖고 열심히 작업을 하고 있다"고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된 과정을 설명했다.
한편, 올해 부산영화제는 지난 3일 개막해 오는 12일까지 10일간 부산 일대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6개 극장 37개 스크린을 통해 아시아는 물론 전 세계 초청작 299편(85개국), 월드·인터내셔널 프리미어 145편(장·단편 합산 월드프리미어 118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27편)이 상영된다. 개막작은 카자흐스탄 영화 '말도둑들. 시간의 길'(예를란 누르무캄베토프·리사 타케바 감독)이, 폐막작은 한국 영화 '윤희에게'(임대형 감독)가 선정됐다.
부산=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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