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8일 더불어민주당이 여상규 법제사법위원장 등 한국당 의원 3명을 국회 윤리특위에 제소한 것에 대해 입장문을 내고 비판했다.
나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오늘 여상규 법제사법위원장을 비롯해 김승희 의원, 최연혜 의원 등을 상대로 '윤리위 제소 협박'을 가하고 있다"며 "여당은 제1야당 의원을 향한 인민재판을 즉각 멈추고, 윤리위 제소를 즉각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그는 "수사를 방해하고 검찰을 탄압하는 '서초동 인민재판'으로도 모자라, 이제 동료 국회의원의 입에도 재갈을 물리겠다는 '의회 인민재판'을 하겠다는 것인가"라며 "여상규 위원장의 패스트트랙 수사 언급은 입법부의 일원으로서 행정부 소속인 검찰이 의회 내 정치 행위에 경직된 사법적 잣대를 적용하는 것에 대한 우려를 표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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