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살림남2'가 2주 연속 시청률 9%를 돌파하며 수요 예능 왕좌를 굳혔다.
어제(9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 시청률이 수도권 기준 9.1%, 전국 기준 8.9%(닐슨코리아)로 수도권 기준으로는 2주 연속 9%를 돌파하며 수요 예능 및 동시간대 1위도 유지했다.
특히,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인 2049 시청률도 3.1%로 역대 타이 기록으로 2주 연속 3%를 돌파하며 수요 예능 및 동시간대 1위 자리도 지켰다.
어제 방송에서는 놀이공원에 간 최민환 가족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최민환과 율희 부부는 최근 부쩍 동물에 관심을 가지는 재율이를 위해 동물원이 있는 놀이공원을 찾았다.
민환 부부는 오랜만의 나들이에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고, 재율이도 잔뜩 신이 난 모습으로 두 사람을 흐뭇하게 했다.
하지만 이런 행복도 잠시, 민환이 배고파 하는 재율이의 분유 물을 구하러 간 사이 율희는 소음과 더위를 피해 재율이를 데리고 자리를 옮겼고, 젖병에다 양손 가득 간식을 사들고 돌아온 민환은 땀을 뻘뻘 흘리며 사라진 두 사람을 찾아다니느라 진땀을 뺐다.
민환은 두 사람을 만나고 나서야 겨우 한숨을 돌렸지만 이내 재율의 기저귀를 갈기 위해 다시 분유 물을 받았던 곳으로 돌아가야 했다.
넓은 놀이공원을 헤매고 다닌 민환은 지친 기색이 역력했지만 불평 한마디 하지 않고 퍼레이드와 사파리 투어 등 율희가 이끄는 대로 다녔다.
설상가상으로 '닭다리 많이 먹기' 대회에 참가한 민환이 앞서 간식을 많이 먹은 탓에 고전하는가 하면 결국 배탈이 나서 쩔쩔매는 모습으로 짠한 웃음을 선사했다.
계속되는 돌발상황에도 얼굴 한번 찌푸리지 않고 율희와 재율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민환의 모습이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때로는 좌충우돌 신나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때로는 부족하고 슬퍼 보이지만 그것을 이겨내며 함께 웃고 우는 가족들의 진정 어린 모습을 담아내는 스타 출연가족들의 이야기인 '살림남2'는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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