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올 시즌 K리그1·2부 누적 관중 합계가 200만명을 돌파했을 정도로 축구가 인기를 얻고 있다. 게다가 해외축구 리그에서 활동하고 있는 손흥민, 황의조, 황희찬 선수 등의 활약으로 축구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으며, 선선한 가을 날씨가 도래하면서 축구 등 야외 스포츠 활동에 나서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아무런 준비 없이 갑작스레 운동량을 늘려 예기치 않게 무릎 통증을 경험하는 사례 역시 덩달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무릎에 과부하가 걸려 뼈, 근육, 인대, 연골 등에 손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축구는 심폐지구력을 증진시키는 것은 물론 하체를 튼튼히 만들어주는 기초체력 증진에 유익한 운동이다. 하지만 과유불급이란 말이 있듯이 지나치게 무리하여 축구 활동에 매진할 경우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축구 등 스포츠에 의한 무릎 손상은 매우 흔한 사례로 꼽힌다. 단순 타박상에서부터 인대 손상, 연골판 손상, 십자인대 파열 등이 대표적이다.
축구는 움직임이 격렬한 스포츠 종목이다. 드리블을 할 때, 공을 찰 때, 태클을 할 때, 상대방과 몸싸움을 할 때 강한 무릎의 힘을 필요로 한다. 이때 허벅지 뼈인 대퇴골과 정강이뼈인 경골 사이에 위치한 반월상연골판에 큰 무리가 갈 수 있다.
반월상연골판은 마치 초승달 모양과 비슷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무릎 안팎에 각각 하나씩 존재하는데 주로 충격 흡수, 윤활 작용 등을 담당한다. 축구 등 운동을 하다가 갑자기 무릎에서 '뚝' 하는 소리가 난 뒤 무릎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 반월상연골판 파열을 의심해봐야 한다.
더욱 큰 문제는 반월상연골판 파열이 나타나도 가벼운 무릎 염좌로 치부하여 방치하는 사례가 많다는 점이다. 취미 활동에 대한 의욕이 앞선 나머지 단순 무릎 통증, 염좌로 여겨 파스를 붙이거나 소염제 치료만 하는 사례가 다반사다. 간단한 자가 처치 후 계속 운동에 참여하다가 더욱 큰 질환으로 확대되는 불상사를 맞이하기도 한다.
반월상연골판 파열을 방치하면 관절을 지지하는 기반이 약해져 무릎 건강이 더욱 악화된다. 파열 범위가 점점 확대되는 것은 물론 무릎 통증의 세기 또한 더욱 심해진다. 나아가 무릎 관절 연골의 조기 손상까지 초래해 이른 나이에 퇴행성관절염을 겪을 수 있다.
운동 중 무릎 통증이 심하고 붓는 경우, 무릎을 움직일 때 뭔가 걸리는 듯한 느낌을 받는 경우, 무릎을 구부렸다 펴는 것이 힘든 경우라면 정밀 검사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반월상연골판파열은 자기공명영상(MRI)을 통해 진단한다. 이를 통해 파열 정도와 위치 및 범위, 환자의 주요 증상 등을 체크한다. 또한 이전 치료 유무 등의 병력 및 신체검사도 병행한다. 이후 치료 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주요 과정이다.
고도일병원의 고도일 원장은 "반월상연골판 파열을 일찍 발견하면 약물 요법, 물리치료 등의 비수술 치료 방법으로도 개선이 가능하지만 파열 정도가 심할 경우 찢어진 연골을 다듬고 봉합하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며 "간혹 반월상연골판 파열과 함께 연골 내구성이 약해지는 연골연화증까지 나타났을 수 있으므로 치료 전 정밀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필수"라고 전했다. <스포츠조선 clinic@sportschsoun.com>
-
'문원♥' 신지에 "이혼은 빨리" 악담 변호사…동료도 "인간이 할짓이냐" 절레절레 -
BTS 정국 계좌서 84억 탈취 시도…'본인인증' 뚫은 중국 해킹범 송환 -
'폐섬유증 투병' 유열 "체중 41kg에 연명 치료 논의, 폐이식 수술도 무산" ('유퀴즈') -
양상국, '태도 논란'에 굴복…가치관도 바꿨다 "어디 여자가 집에 혼자 가냐" ('옥문아') -
신동엽, 故김형곤 따라갔던 '트랜스젠더바'…"알고보니 선배 군대 동기" 충격 -
서예지, 사생활 논란 후 성격도 달라졌다 "추천 안 하는 거 아는데…" -
방탄소년단 정국 84억 뜯으려던 中 총책 송환, 구속영장 신청 예정 -
'내조의 여왕' 김민식PD, 은퇴 후 월 천만 원 수입 "부동산 투자는 실패" ('유퀴즈')
- 1.MLS 공식발표, '참사와 굴욕의 연속' 손흥민+LA FC 파워랭킹 대폭락 '1위→4위→7위' "극심 부진, 재정비 절실"
- 2.제2의 김광현 맞다니까! '8G만에 5승 → 다승선두' 24세 新에이스의 폭발적 기세…그가 등판하는 날 팀도 승리한다 [수원포커스]
- 3.또 5할 문턱, 3번째 도전, 이번엔 뭔가 심상치 않다...두산, 다크호스 급부상 조짐
- 4.[속보]오타니 12G만 홈런포 폭발! 타선 부진 끝내나…김혜성은 ABS 챌린지 위축→LAD 2-1 리드 중
- 5.'진짜 재능' KIA 특급 유망주, 왜 감독은 경고부터 했나…"시즌 끝난다, 간절하게 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