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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냉장 삼겹살 평균 소매가가 1000원대로 하락한 것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국내에서 발병하기 전이었던 지난달 4일 이후 한 달여 만이다. 또 1년 전 가격인 100g당 2046원과 평년 가격인 1995원보다도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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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관계자는 "돼지 일시이동중지 조치가 해제되면서 출하물량은 늘었으나, 소비심리는 위축되다 보니 수요가 줄면서 가격이 떨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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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품질평가원이 운영하는 축산유통종합정보센터에 따르면 11일 오후 5시 기준 전국(제주 제외) 도매시장의 돼지고기 평균 경매 가격은 kg당 3014원까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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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경매 물량은 오히려 늘었다.
이에 일부 대형마트는 돼지고기 소비 촉진을 위해 삼겹살 판촉 행사에 마련하기도 했다.
이마트는 10일부터 16일까지 1등급 이상으로 선별한 국산 냉장 삼겹살과 목살을 기존 가격보다 15%가량 저렴한 100g당 1680원에 판매중이다.
이마트 측은 "ASF 확산으로 국내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냉장 삼겹살 매출이 20% 가까이 하락했다"며 "돼지고기 소비를 활성화하고 어려움에 처한 양돈 농가를 돕기 위해 할인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