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고용률이 61.5%을 기록했다. 이는 2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실업률 또한 5년 만에 제일 낮았다.
1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9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는 2740만4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만8000명 증가했다. 8월 취업자 증가 폭45만2000명)에 이어 두 달 연속 30만명대 이상을 기록하며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들어 고용률은 1월(-0.3%포인트)과 4월(-0.1%포인트)을 제외하면 모든 달에서 1년 전보다 상승했다.
특히 15세 이상 고용률은 61.5%로 1년 전보다 0.3%포인트 올랐다. 9월 기준으로 1996년(61.8%) 이후 23년 만에 가장 높았다.
취업자를 산업별로 보면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17만명), 전문·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8만3000명), 숙박 및 음식점업(7만9000명) 등에서 주로 늘었다.
반면 제조업(-11만1000명), 도매 및 소매업(-6만4000명), 공공·행정·국방 및 사회보장행정(-6만2000명) 등에서는 감소했다.
또 종사상 지위별로는 상용근로자가 1년 전보다 54만1000명 늘었으나, 일용근로자와 임시근로자는 각각 11만3000명, 1만명 감소했다.
한편 지난달 실업자는 88만4000명으로 1년 전보다 14만명 줄었다. 9월로만 비교하면 2015년(86만7000명) 이후 가장 적다.
실업률도 3.1%로 1년 전보다 0.5%포인트 하락했다. 9월 기준으로 2014년(3.1%)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정동욱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상용직 증가가 지속하며 전체 취업자 증가 폭이 어느 정도 규모를 유지하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제조업과 도소매업 감소가 지속하는 모습은 부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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