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디펜딩 챔피언'으로 타이틀 방어를 하지 못해 아쉽다."
갑작스런 무릎 부상으로 국내 유일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 @ 나인브릿지 3R에서 기권한 브룩스 켑카가 아쉬움을 전했다.
켑카는 지난 17일부터 제주 서귀포시에 위치한 클럽나인브릿지(파72·7241야드)에서 열린 더 CJ컵에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했다.
하지만 켑카는 1~2라운드 합계 이븐파 144타로 공동 51위에 머물러있었다.
켑카는 19일 오전 8시 15분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최경주(49ㆍSK텔레콤) 등과 함께 3라운드를 펼칠 예정이었지만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PGA 투어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디펜딩 챔피언 켑카가 무릎 부상으로 기권했다. 현재로서는 얼마나 심각한 상태인지는 알지 못한다'고 전했다.
켑카는 지난 9월 왼쪽 무릎에 줄기세포 치료 수술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켑카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컨디션이 굉장히 좋다. 문제 없다"고 밝혔다.
켑카는 이날 주최측은 통해 "18일 라운드 중 젖어있던 바닥에서 미끄러져 부상이 있었던 왼무릎에 다시 통증이 생겼다"고 밝혔다. 이어 "주치의와 상의한 결과 대회에서 기권하고 추가적인 검사를 하는 것이 좋다고 결론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또 "많은 분들의 걱정과 지원에 감사 드린다. 나의 몸 상태에 대해서 다른 상황이 생기면 다시 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회 기간 동안 나와 나의 팀에게 보내준 CJ 그룹의 환대와 지원에 감사 드린다. 디펜딩 챔피언으로써 타이틀을 방어하고 싶었는데, 아쉬운 부상으로 경기를 계속하지 못해 유감"이라고 전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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