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국내 최고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가 서울에서 열린다.
'아디다스 제74회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가 25일부터 내달 3일까지 10일 간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 코트에서 개최된다. 3년 만에 서울에서 다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남녀 단식, 남녀 복식, 혼합 복식 등 총 5개 종목으로 나뉘어 치러진다. 최고 권위의 대회인만큼 국내 테니스 최고의 선수들이 총출동 한다.
테니스의 꽃 남녀 단식에서는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남자 단식은 디펜딩 챔피언 정 홍(현대해상)과 2017년 대회 우승자 홍성찬(명지대) 이재문(한국산업은행) 손지훈(국군체육부대) 나정웅(대구광역시청) 등 상위 랭커들이 우승을 다툰다.
여자 단식에서는 지난해 우승자인 정수남(강원도청)이 1번 시드를 받고 2연패에 도전한다. 하지만 이은혜(NH농협은행) 이소라(고양시청) 김다혜(강원도청) 정영원(NH농협은행) 등이 정수남의 연패 도전을 막아서기 위해 대기중이다.
단식 우승자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대한테니스협회 국가대표 선발 규정에 따라 2020년 국가대표로 자동 확정된다. 이 외에 남자 단식 우승자는 2020년 서울·부산·광주 오픈 국제남자챌린저테니스대회 본선 와일드카드가 주어지고, 준우승자에게는 부산오픈 국제남자챌린저테니스대회 예선 와일드카드가 돌아간다.
한편, 본 대회 뿐 아니라 은퇴 선수, 지도자, 동호인 선수의 국제 대회 진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핸 새 무대도 마련된다. 국제 시니어 테니스 대회인 'ITF 월드 챔피언십'의 예선전 격인 대회로 'ITF 월드챔피언십 플레이오프'가 동시 개최된다. 단식과 복식 두 개 종목으로 열리며, 우승자에게 월드챔피언십 파견 경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대한테니스협회 곽용운 회장은 "74년의 긴 역사를 지닌 국내 최고 테니스 대회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 출전 선수 모두 뛰어난 기량을 발휘해주기를 바란다"고 환영사를 건넸다.
한편, 이번 대회 모든 경기는 현장에서 무료로 관전할 수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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