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빅뱅 멤버들의 전역 현장 방문을 자제해 달라는 입장을 밝혔다.
YG는 23일 오전 빅뱅 공식 사이트에 공지문을 게재, "지드래곤 태양 대성이 복무하고 전역 예정인 부대는 아프리카 돼지열벙(ASF) 바이러스 검출 접경지로 더 이상의 전염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체계를 강화하고 있는 만큼 해당 지역의 방문 자제를 권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행정 당국 역시 각별한 주의를 요구한 상황으로 바이러스 확산 방지 및 팬분들의 안전을 위해 전역 현장 방문을 자제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드래곤은 26일 육군 3사단 백골부대 포병연대에서의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다. 이에 한국, 일본, 중국 등 3000여명에 달하는 팬들이 SNS를 통해 전역 현장에 방문할 것을 약속했다. 그러나 지드래곤의 복무지가 바이러스 확산 위험이 있는 만큼, 팬들의 안전을 위해 방문 자제를 당부한 것. 지드래곤에 이어 11월 전역하는 태양, 대성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의 입장을 전했다.
멤버들의 전역 소식에 바닥을 치던 YG주가도 되살아났다. 22일 YG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6.02%(1500원) 뛴 2만6400원에 거래를 끝냈다. 아직 빅뱅 전 멤버 승리의 '버닝썬 게이트', 양현석 전 대표를 둘러싼 검경 유착 및 상습도박 환치기 의혹,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의 마약사건, 대성 소유 건물의 불법영업 의혹 등 YG를 둘러싼 모든 범죄 의혹이 벗겨진 것은 아니지만 빅뱅이라는 이름에 거는 기대감이 그만큼 크다는 분석이다.
다음은 YG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YG ENTERTAINMENT 입니다.
오는 10월, 11월 지드래곤, 태양, 대성의 전역 관련 안내드립니다.
지드래곤, 태양, 대성이 복무하고 전역 예정인 부대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 검출 접경지로, 더 이상의 전염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체계를 강화하고 있는 만큼 해당 지역의 방문 자제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행정 당국 역시 각별한 주의를 요구한 상황으로, 바이러스 확산 방지 및 팬 여러분들의 안전을 위해 전역 현장 방문을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지드래곤, 태양, 대성의 전역을 기다려주신 V.I.P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다시 한번 팬 여러분들의 방문 자제를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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