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연예계 대표 워킹맘 배우 소이현과 박하선이 육아와 일을 병행하면서 오는 고충을 털어놨다.
23일 방송된 JTBC 예능 '한끼줍쇼'에서는 3주년 특집으로 결혼 6년 차 소이현과 3년 차 박하선이 밥동무로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인천 영종하늘도시에서 한끼 도전을 시작한 두 사람은 아내, 그리고 엄마로서 삶과 일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놔 안방 시청자의 공감을 샀다.
특히 박하선은 MC 강호동과 남다른 인연을 떠올려 눈길을 끌었다. 박하선은 "예전에 신인 때 SBS '강심장'에 나갔다. 그때 녹화 시간이 길어 졸았는데 그 모습이 방송에 나갔고 내게 다들 '강심장' 피해자라고 한다. 하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내가 거의 유일한 수혜자일 거다. 수혜를 받았다. '거침없이 하이킥'을 준비하던 김병욱 감독이 방송 보시고 '쟤 재밌는 애다'라며 캐스팅했다. 우리 집안을 일으켰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MC 이경규는 강호동에게 "네가 길게 녹화해서 사람 하나 살린 거다"고 덧붙였다.
또한 소이현은 워킹맘으로서 고충을 토로했다. 그는 "지금은 아기들 키우느라고 드라마는 잠시 쉬고 있다. 대신 라디오 하고 있다"며 "일하면서 아기 키우는 게 진짜 힘든 거 같다"고 밝혔다. 이경규는 슬하에 두 딸을 둔 소이현과 딸 하나를 둔 박하선에게 "솔직히 일하는 게 좋냐? 육아하는 게 좋냐?"고 질문했고 박하선은 "어느게 좋다기보다는 일이 재미있고 더 쉬운 것 같다"며 말했고, 소이현은 "회사에서 전화 오기만 기다리고 있다"고 공개했다.
오랜만에 육아 탈출(?)에 성공한 두 사람은 '한끼줍쇼' 끝난 뒤 뒤풀이도 계획했다고. "일찍 끝나면 한잔하고 가자고 했다"며 밝혔지만 이내 박하선은 "집에서 나올 때 남편이 '한끼줍쇼는 8시까지 하고 안 되면 편의점 가고 끝나는 거잖아?'라고 하더라. 너무 잘 알고 있다"고 털어놔 모두를 박장대소하게 만들었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한끼 도전에 소이현은 강호동과, 박하선은 이경규와 팀을 이뤄 인천 영종하늘도시를 누볐다. 무엇보다 박하선은 연이은 부재중에 좌절하기도 했지만 끝내 한 시민의 응답을 받고 적극적으로 '한끼줍쇼'를 어필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박하선은 "요리도 해드릴 수 있다. 들여보내기만 해주시면 다 해드릴 수 있다. 청소도 해드릴 수 있다"고 어필, 문을 여는데 성공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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